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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이탈리아, 밤 9시 이후 공공장소 폐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사진 설명,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확산해 이탈리아가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8일 “봉쇄를 피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령에 따라 각 도시 공공장소는 밤 9시 이후 폐쇄되며, 모임 규모도 제한된다.

앞서 이탈리아에서는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705명으로 전날 1만925명보다 더 많았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유럽 국가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41만4000명. 사망자는 3만6500명으로 유럽에서 영국 다음으로 높다.

콘테 총리 발표 내용은?

콘테 총리는 17일 저녁 TV 연설에서 “우리는 시간을 낭비할 수 없으며, 경제 전반을 심각하게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봉쇄 조치를 피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있지만, 모두가 제 몫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마스크,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이다. 가족, 친구들과 더불어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최대한의 예방 수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마 거리의 마스크를 쓴 행인들
사진 설명,로마 거리의 마스크를 쓴 행인들

그 외 어떤 방안이 발표됐나?

  • 고등학교 등교 시간이 늦춰지고 거리두기 수업이 권고됨.
  • 술집과 레스토랑은 자정에 문을 닫아도 되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좌석에 앉은 손님만 받을 수 있음. 한 테이블당 최대 수용 인원은 6명.
  • 지역 모임 및 축제 중단
  • 아마추어 운동경기 금지
  • 체육관 및 수영장은 강화된 지침을 7일 이내에 적용해야 함.

유럽 코로나19 상황은?

이른바 ‘2차 대유행’ 상황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17일 신규 확진자가 3만2427명이 나오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다음 날도 3만 명에 육박했다.

하지만 현재 광범위하게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지난 3월 첫 확산 때와는 대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도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는 저녁 9시~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사진 설명,수도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는 저녁 9시~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수도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는 최소 한 달 동안 저녁 9시~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정당한 이유 없이 외출하면 135유로(약 18만7000원) 상당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스위스는 18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공공장소에서 15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된다.

체코도 완전 봉쇄 조치가 필요한지를 결정하기 전에 2주 동안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코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높다. 이로 인해 서비스 사업 대부분이 폐쇄됐고,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일랜드는 19일 강화된 규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 정부 인사는 지역화된 정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내각이 모든 비필수 사업들을 폐쇄하는 ‘4단계 접근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17일 최대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면서 이동을 피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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