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유로 신규신청-발급 중단
전문직-비숙련 취업비자, 주재원비자 등 곧바로 수속재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이유로 중단시킨 영주권 이민비자와 취업비자 신청 및 발급 업무 재개를 명령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24일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관련 행정명령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4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인들의 경제위기를 이유로 미국 노동시장에 위험을 초래하는 이민자의 입국과 해외 취업비자 발급 등을 일시 중단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미국 공관을 통해 접수하던 이민 및 비이민비자 수속이 전면 중단됐었다. 해당 비자는 영주권 이민비자와 전문직 취업비자(H-1B), 비숙련 취업비자(H-28), 주재원 비자(L-1) 등이다.
이번 조치로 영주권이나 취업비자 신청을 위해 트럼프의 기존 행정명령이 만료되는 3월말까지 기다려야 했던 수십만 명의 외국인이 즉시 비자 신청을 하고, 미국에도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무효화하는 조치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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