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 당국과 언론이 16일 미국 애틀랜타의 마사지 샵 총격 사건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 당국이 이름을 밝힌 이들은 4명이지만 총 희생자는 8명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희생자 중 4명이 한국계이며 이들의 국적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애슐리 윤(33)
윤의 장례식 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 행사에 따르면 윤과 그의 남편은 이날 커플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마사지 샵에 방문했다.
윤의 남편은 공격 당시 다른 방에 있어 화를 면했다. 부부는 최근 결혼한 사이였다.
윤의 한 친구는 현지 방송 WXIA-TV에 윤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빛을 가진” 친근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윤의 가족은 지역 언론에 부부가 10대 아들과 8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샤오지에 얀(49)
시 업무 기록에 따르면 샤오지에 얀은 사건이 발생한 영의 아시안 스파 샵을 포함해 2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었다.
그는 조지아주 케네소에 있는 마사지 샵의 사업주로도 등록돼 있다.
NBC 뉴스는 그가 공식 면허를 소지한 마사지 치료사라고도 보도했다.
얀의 친구는 USA투데이에 얀이 몇 년 전 중국에서 미국에 이민을 왔으며, 그의 딸은 최근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얀은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오유 펭(44)
펭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거의 없다.
마사지 샵의 한 고객은 그가 사건 직전 몇 달 전부터 마사지 샵에서 일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펭의 주소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중국인의 성을 가지고 있지만, 당국은 이를 아직 확인해주지 않았다.

폴 안드레 미첼스(54)
키키나 위드바이는 CBS 뉴스에 폴 미첼스가 그의 아들의 대부였다며 “화가 난다. 너무 좋은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위드바이는 미첼스가 사건 당시 마사지 샵의 유지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첼스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6일, 마지막 선반 공사를 위해 마사지 샵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폴 미첼스의 형제 존 미첼스는 구직 중이었던 미첼스가 마사지 샵 창업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데일리 비스트에 말했다.
그는 폴 미첼스가 1985년부터 1989년까지 군복무를 했으며, 총기를 소유했고, 카톨릭 신자였으며, “강력한 공화당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엘시아스 R 에르난데스오르티스(30)
공격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희생자인 에르난데스오르티스의 치료를 위한 온라인 모금 행사에 따르면 그는 이마, 폐, 위장에 총을 맞은 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 플로어 곤잘레스는 모금 행사 페이지에 “이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과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라고 썼다.
플로어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 10년 전 과테말라에서 미국에 이민을 와 기계공으로 일해왔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오르티스의 9세 딸 요셀린은 WGCL-TV에 그가 “정말 좋은 아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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