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운하를 일 주일 가까이 가로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인양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계자들은 400미터 길이의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바로섰으며 해안선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에버기븐호가 다시 부양한 것처럼 보였으나 에버기븐호의 소유주는 AFP통신에 아직 선체만 돌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좌초됐던 에버기븐호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무역로로 손꼽히는 수에즈 운하를 막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상선들이 항로를 바꾸거나 대기하고 있다.
에버기븐호의 인양 성공 소식은 수에즈 운하의 항행이 곧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수에즈 운하의 차단으로 매일 96억달러(약 10조원) 규모의 물류 이동이 막힌 상태다.
해운 기업 인치케이프는 앞서 에버기븐호가 해안선으로부터 인양됐다고 말했다.
수에즈운하관리청은 에버기븐호의 항로가 80% 교정됐으며 선체를 완전 부양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버기븐호가 대기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 운하의 항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관리국은 말했다.
20만 톤 규모의 에버그린호는 지난 23일 오전 강풍과 모래폭풍으로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좌초됐다. 인양 전문 기업들은 선체를 다시 부양시키기 위해 출동했다.
28일 운하 관리청은 선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컨테이너 2만 개 중 일부를 이동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길이 193km로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최단 해운 항로를 제공하며 세계 물동량의 12%가 이곳을 지난다.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아프리카 남부의 희망봉을 거쳐 돌아가야 하는데 이는 2주 정도의 기간이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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