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양털을 짊어지고 떠돌다가 발견된 호주의 양 크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크리스는 2015년 호주 캔버라시 외곽 동물보호구역에서 관광객들에게 발견됐다.
6년간 주인을 잃고 헤맨 크리스는 당시 무려 41kg의 양털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양털 깎기 챔피언 이안 앨킨스가 크리스의 건강을 위해 양털을 모두 깎았다.
보통 양은 매년 한 차례 털을 깎아야 하는데 크리스는 그러지 못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당시 이안 앨킨스는 35년간의 양털 깎기 인생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말했다.

털을 깎고 건강하게 살아가던 크리스는 지난 22일 수명을 다했다.
크리스는 10살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보통 양의 평균 수명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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