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 사업가이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출신인 대만계 앤드루 양(46)이 뉴욕시장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양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면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된다.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6월 22일이고, 본 선거일은 11월 2일이다.
뉴욕포스트는 30일(현지 시각) 뉴욕 교육 단체 ‘스튜던츠퍼스트NY’가 뉴욕의 민주당원 15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가 22%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지율 2위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17%)과의 격차는 5%포인트다.

양 후보는 뉴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월 여론조사에선 28%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두 자릿수 이상 따돌리기도 했다.
대만계 이민 2세인 양 후보는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에서 비영리 사회적 벤처기업 ‘벤처포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모든 성인에게 매달 1000달러(120만원)를 주자는 ‘보편적 기본 소득’을 대표 공약으로 걸어 주목 받았다. 당시 그의 명쾌한 논리와 화법이 주목 받으며 ‘양 갱(Yang Gang)’이란 이름의 팬클럽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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