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치매’로 알려진 신경인지장애(Neurocognitive Disorder:NCD)는 뇌의 질환 또는 손상과 관련해 의식장애가 없이 기억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기능의 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주관적인 인지장애를 경험하다가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를 의심받는 경우 조기에 검사를 받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노화에 의한 건망증은 뇌세포의 활력이 감소하여 두뇌작용의 속도나 강도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뇌의 전반적인 기능은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반면 노인성 치매는 뇌세포가 병적인 요인에 의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어 기억력, 추상력, 판단력 등이 떨어지는 병적인 현상이다. 치매가 계속 진행되면 지적 기능의 감퇴가 뚜렷해지면서 매일의 일상생활 즉 식사, 착의, 세면, 개인위생, 배뇨 및 배변 등에 이르기까지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