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에 대한 강제 백신 접종과 고객들 백신 접종 확인 등을 폐쇄된 매장들이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데 ‘In-N-Out’ 본사는 CA 주 정부와 연방정부 등의 요구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음식을 판매하고 서빙하는 식당일뿐이라며 백신 경찰이 될 것을 강요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 LA에서도 다음주 월요일 8일부터 식당들을 비롯한 모든 실내 업소들을 대상으로해서 고객들 백신 접종 증명을 확인하고 입장시키는 방역수칙이 시작되고 ‘In-N-Out’측은 LA의 정책에도 역시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LA에서도 ‘In-N-Out’ 매장이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A 지역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1주일여 후부터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햄버거 체인 ‘In-N-Out’이 이에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A는 오는 8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지역내 모든 식당들에 실내 입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을 확인하고 입장시킬 것을 요구하는 매우 강력한 방역수칙 시행에 들어간다.
이제 겨울을 맞아 사람들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시점이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의도에서 강제적인 백신 접종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In-N-Out’이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F. 등 북가주가 LA 보다 먼저 백신 접종 증명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데 Bay Area 등 2곳의 ‘In-N-Out’이 지난 12일 동안에 잇따라 방역수칙 위반으로 폐쇄조치됐다.
‘In-N-Out’이 북가주 방역당국이 요구하고 있는 실내 입장 고객들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재 조치를 받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In-N-Out’ 본사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식당으로서 고객들에게 음식을 판매할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식당이 왜 고객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하느냐며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특히, 어느 정권의 백신 경찰 역할도 거부한다는 표현까지 사용해 손님이 백신을 접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입장시키라는 지역 정부 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게다가 모든 종업원들의 백신 접종 강제화 조치에 대해서도 사기업에 대해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이라며 따를 수 있는 올바른 조치가 아니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부와 보건당국의 과도한 명령 등으로 제대로 영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영업에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In-N-Out’측의 공개적인 반발 움직임이 LA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LA 지역당국 대응이 주목된다.
다른 식당들을 비롯한 소매업체들에게까지 ‘In-N-Out’의 반발이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