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은퇴 준비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50대 후반입니다. 집과 작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재산 보호를 위해서 반드시 롱텀케어를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이 보험을 알아보고 싶은데 어떤 종류가 있는지요?
▶답= 롱텀케어란 일상생활 중 6가지(옷입기, 목욕, 등)중에서 2가지 이상을 독립적으로 할 수 없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롱텀케어는 은퇴 준비에 빼놓을 수 없게 되었으며 하루 평균 250달러 정도의 비용을 준비 없이 지불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건강한 현재는 롱텀케어 선택의 폭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지병이 생기고 나면 보험가입이 수월하지 않게 됩니다.
일반적인 롱텀케어 가입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롱텀케어 보험: 가장 정통적인 방법이며 롱텀케어 발생시 양로 간호 시설 뿐 아니라 자택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어뉴어티: 매달 지불 되는 연금에 롱텀케어 발생시 추가혜택을 지불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잔액이 있다면 수혜자에게 돌아갑니다. 어뉴어티는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가입 가능합니다. (3)생명보험: 생명 보험안에 롱텀케어 옵션이 있는 상품들이 나왔습니다. 기존 생명 보험은 사망시 가족에게만 혜택이 주어지지만 새로운 상품은 살아 생전, 유사시 본인을 위해서도 보상금의 일부를 사용할수 있는 헤택이 적용되므로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롱텀케어 보험은 롱텀케어 발생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클레임이 없을 경우 지불했던 보험료를 아깝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생명 보험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반드시 혜택이 돌아가므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달 납부하는 생명 보험료가 부담스러운 경우 목돈이 있다면 그 목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만 ~ 10만달러 정도를 CD 같은 곳에 그냥 놔두고 있다면 이 돈을 투자하여 투자금의 4배 정도의 롱텀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기간(6개월~5년) 이후에는 투자한 원금을 그대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생명보험 보상금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투자금의 1.5배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