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스몰 비즈니스들은 LA 카운티 직할 구역에 사업체가 위치해 있다면 밀린 렌트비를 최소 5천 달러에서 최대 4만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LA 카운티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스몰 비즈니스를 구제하기 위해 렌트비 구제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홀리 미첼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는 오늘(15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밀린 렌트비를 지원해 주는 ‘스몰 비즈니스 렌트비 구제 프로젝트(Small Business Rent Relief Project)’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젝트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아침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5시입니다.

스몰 비즈니스 렌트비 구제 프로젝트 시행은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으로 조성된 기금 750만 달러 투입에 따른 것입니다.

선정되는 비즈니스는 지난해(2020년) 3월 4일 이후부터 밀린 렌트비를 지원받게 되며 최소 5천 달러에서 최대 4만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지난해 3월 4일 이후 밀린 렌트비가 5천 달러 이상일 경우에만 신청 가능한 것입니다.

지원 자격이 되는 스몰 비즈니스는 LA 시를 제외한 LA 카운티 직할 구역(unincorporated areas of Los Angeles County) 내 위치한 오프라인 사업체이며 지원서 제출 시점에 오픈되어 있어야 합니다.

2020년 세금 보고 기준 연 매출이 100만 달러 이하, 연간 평균 정직원(full-time equivalent employees) 수가 9명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난해(2020년) 3월 4일 이후 12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총 수익 손실이 25% 이상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 이미 다른 구조 계획 지원을 받고 있는 비즈니스는 제외됩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는 코로나19 사태 속 정부의 행정명령 등으로 많은 비즈니스들이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로젝트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s://ndconline.org/small-business-lending/california/lacsbrr/) 또는 핫라인 (626-210-4500)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지원 비즈니스 선정 과정은 다음 달(12월) 6일 라이브로 진행되며 추첨된 비즈니스는 15일 동안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