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나면서 심장과 각종 의학적 문제있어 신장 기능 악화
현재 신장 2개 합쳐서 9% 기능밖에 못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
주치의 “만약 신장이식수술 못한다면 생명 위험해질 수도”

남가주 지역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20살의 Mission Hills 거주자 나디아 멘지바라는 여성이 신장 이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몸이 허약함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Facebook에서 온라인 보석 매매를 하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올해(2021년) 1월부터 심장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2월부터 병원에 입원해 심장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심장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됐지만 이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심장을 위해 각종 약을 복용하면서 신장에 많은 무리가 가면서 신장도 기능이 떨어졌는데 올초 입원 치료를 하며 신장이 결정적으로 망가진 것이다.
주치의는 나디아 멘지바가 만성신부전증 5기라며 신장 기능이 2개 모두를 합쳐 9%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신장 이식외에 방법이 없을 정도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가까운 장래에 신장을 이식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디아 멘지바는 Ronald Reagon UCLA Medical Center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다.
나디아 멘지바는 가족으로 어머니와 이모가 있지만 검사 결과 신장 이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따라서, 나디아 멘지바의 아버지가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나이가 63살이어서 20살의 딸에게 신장을 주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디아 멘지바에게 신장 이식을 해줄 수 있는 조건은 25살에서 55살 사이로 혈액형 O형 플러스를 가진 경우다.
나디아 멘지바에 대한 신장 이식 관련해서는 1-818-261-4807로 문의하면 된다.
<라디오코리아 뉴스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