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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 팬데믹 1년 뒤 지금…틀린 예측과 맞은 예측은?

‘계절성·마스크 불필요’ 틀려, ‘가정폭력·여성불평등 심화’ 맞아

‘여행 금지’와 ‘난민수용소 최악의 타격’은 반쯤 맞고 반쯤 틀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으로 선언한 지 1년을 맞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기준으로 11일 현재 1억1914만명을 넘었고, 264만명 넘게 사망했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아직도 팬데믹 극복은 요원한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팬데믹 사태 초기 코로나19에 대한 예측이 실상과 맞았는지 비교·분석해 보도했다.

우선 ‘독감처럼 계절성을 띨 것’이라는 추정이 틀린 예측으로 꼽혔다.

독감은 추운 겨울 환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봄과 여름에 줄어들지만, 코로나19는 이러한 경향을 따르지 않았다고 WP는 설명했다.

또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됐지만, 코로나19 방역 조처 부수 효과로 독감 환자가 적은 수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스크는 불필요하다’라는 예측도 틀렸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해지자 건강한 사람은 의료시설 밖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크게 오르는 결과를 초래했다.

코로나19는 침방울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이다.

현재 CDC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등장함에 따라 의료용 수준(medical-grade)의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 2장을 겹쳐 쓰라고 권고한다.

‘여름철 해변에 사람들이 모이면 슈퍼전파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도 틀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전염병 전문가들은 “맥을 잘못 짚은 걱정”이었다며 “주요한 코로나19 발병사례는 해변에 사람들이 모인 탓이 아니라 파티 등 사람들이 (해변에서 한) 활동들 때문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접촉자 추적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할 것’이라는 예측도 맞지 않았다.

WP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는 접촉자 추적을 코로나19 대응 전략 핵심으로 삼지만 대부분 국가는 그러지 않았다”라면서 “사생활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은 접촉자 추적 앱 자료보안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두려움에서 이를 반대했다”라고 전했다.

또 “미국은 법적 제한과 집중화된 전략 부재로 주(州) 차원의 접촉자 추적 노력이 손상됐다”라고 덧붙였다.

‘가정폭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 ‘일자리 상실·학교폐쇄가 여성에게 더 피해를 줄 것’이라는 예측은 실상과 부합했다.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봉쇄령을 내리고 사람들을 집에 머물게 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정폭력이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인구집단별로 다른 영향을 끼쳤다.

성별에 따라선 여성에게 더 악영향을 끼쳐 불평등을 심화했는데 여성이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컸고 학교폐쇄에 따른 육아 부담을 지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여행금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이라는 예측은 반쯤은 맞고 반쯤은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과 교류 제한은 전염병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 핵심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여행금지가 효과를 보려면 여행 전 검사 의무화와 귀국 후 격리 등과 함께 강제력 있는 확산 억제정책 일부로서 실행돼야 한다고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단순히 국경만 닫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난민수용소가 코로나19에 가장 크게 타격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부분적으로 맞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난민수용소는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환경’으로 꼽혔지만, 방글라데시와 그리스, 케냐 등의 수용소에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봉쇄가 실시돼 최악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난민들은 자신들을 수용해준 국가 국민보다 훨씬 강력히 움직임을 통제당해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큰 비용을 치러야 했다.

난민수용소는 코로나19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병 사실을 놓쳤을 수도 있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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