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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여유 생긴 멕시코, 중남미 이웃들에 AZ 백신 기부

 [멕시코 외교부 제공]

중남미 국가에 기부할 백신이 멕시코 공군기에 실리고 있다.

[멕시코 외교부 제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가 중남미 이웃 국가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나눠주고 있다.

    멕시코 외교부는 12일(현지시간) 이웃 벨리즈에 10만 회분, 남미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각각 15만 회분 등 총 4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순회 의장을 맡고 있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하는 AZ 백신은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공동 생산된 것으로, 며칠 후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중미 3국에도 추가로 기부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멕시코는 초반엔 중남미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들어 숨통이 트였다.

    미국 정부로부터 AZ 백신과 얀센 백신을 받았고, 미국산 화이자 백신도 속속 수입되고 있다.

    현재 전 국민의 20%가량이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는데 고령자부터 시작해 현재 40대 일반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전부터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해져 지난 1월 하루 2만 명을 웃돌던 신규 확진자도 최근엔 3천 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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