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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싼 ‘미슐랭 식당’ 별 잃었다

노점 뿌리 ‘호커 찬’ 최신 미슐랭 가이드 싱가포르판 빠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슐랭 별점’받은 ‘홍콩 소야 소스 치킨 앤드 누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슐랭 가이드 별 1개 등급 식당에 선정되며 ‘가장 저렴한 미슐랭 식당’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싱가포르 식당이 최신 평가에서는 별점을 받지 못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2016년 최초 제작된 미슐랭가이드 싱가포르판에서 별 1개를 획득한 ‘호커 찬'(Hawker Chan·행상인 찬)이 지난 1일 새로 발간된 최신판에서는 별점 등급 식당으로 등재되지 못했다.

    호커 찬은 찬혼밍(56)씨가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에서 운영하던 노점식당 ‘홍콩 소야 소스 치킨 앤드 누들’에 미슐랭 가이드 별 1개가 수여되자 이를 정비해서 출범한 체인점이다.

    대표 메뉴는 차오면 또는 밥과 함께 나오는 간장 조림 닭고기이다.

    2016년 당시 해당 메뉴 가격이 2싱가포르달러(약 1천700원)에 불과해, 가장 저렴한 미슐랭 식당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기준 가격 역시 3싱가포르달러(약 2천600원)로 여전히 3천원 미만이다.

    이 같은 유명세를 바탕으로 호커 찬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곳곳에 입주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성장했는데, 이후 음식의 질이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 싱가포르판에서 호커 찬이 퇴출된 정확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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