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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탈레반 점령 일주일…아비규환의 카불공항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탈레반이 20년 만에 재집권한 지 일주일.

    해외로 떠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AFP=연합뉴스]

탈레반 점령 일주일…아비규환의 카불공항

[AFP=연합뉴스]

    15일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정권 이양을 선언하자, 수천 명의 시민이 카불공항으로 달려 나왔습니다.

    목숨만 구하자는 심정으로 달려온 이들은 작은 소지품만 챙겼을 뿐, 짐가방도 없었습니다.’

[AFP=연합뉴스]

16일 카불공항에 짐가방도 없이 달려온 시민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16일 카불공항의 활주로에 쏟아져 들어온 시민들

[AFP=연합뉴스]

    ‘비자가 없는 사람도 비행기에 태워준다’는 소문이 퍼지자, 시민들은 끝도 없이 공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 카불 공항 입구로 몰려드는 시민들

[로이터=연합뉴스]

[막사르 테크놀로지/AP=연합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카불 국제공항 주변 도로의 교통 체증

[막사르 테크놀로지/AP=연합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공항 입구에 너무 많은 시민이 몰리자, 일부는 철조망이 처진 담벼락을 넘었습니다.’

[EPA=연합뉴스]

16일 카불공항 담벼락 넘는 시민들

[EPA=연합뉴스]

    활주로에 들어온 시민들은 문이 열린 항공기에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탑승 계단에 거꾸로 매달린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트위터 @Khan_Ha55an·재판매 및 DB 금지]

문 열린 항공기 탑승구에 밀고 들어가는 시민들

[트위터 @Khan_Ha55an·재판매 및 DB 금지]

[AP=연합뉴스]

16일 활주로에서 이륙하러 이동하는 미 수송기를 따라 달리는 사람들

[A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16일 카불공항 활주로에 앉아있는 여성과 아이들

[AFP=연합뉴스]

    도저히 항공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공항 당국은 모든 민항기 운항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 카불공항 마비로 민항기 운항 일시 중단

[로이터=연합뉴스]

    공항 질서 유지를 위해 미군은 총을 발포했습니다.

    공항 바닥에 쓰러져 숨진 민간인의 모습이 SNS에 퍼졌습니다.’

[트위터 @sidhant·재판매 및 DB 금지]

“미군이 공항 질서 유지하려고 발포해 시민들 사망”

[트위터 @sidhant·재판매 및 DB 금지]

    미 수송기에 매달렸다 상공에서 떨어진 시민 2명의 모습도 포착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인디아TV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미 수송기에서 추락한 시민 2명 사망”

[인디아TV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항공기에 매달렸다 추락사한 이들의 시신이 속속 확인됐습니다.

    20대 의사, 아프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자키 안와리, 과일 장사를 하는 형제까지 한둘이 아닙니다.’

[EPA=연합뉴스]

17일 프랑스 군용기 탑승 전 신분증 검사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17일 카불공항 운항이 재개된 뒤 강화된 미군·국제동맹군 통제 속에 속속 아프간 탈출 작전이 이뤄졌습니다.

    외국인과 외국 정부를 도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 국민이 주된 탈출 대상입니다.’

[AFP=연합뉴스]

17일 인도군 수송기에 탑승하는 인도인들

[AFP=연합뉴스]

    하지만, 일반 시민들도 “제발 우리도 태워달라”며 공항에서 실낱같은 기회를 기다렸습니다.’

[AP=연합뉴스]

“우리도 태워주세요” 공항 밖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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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15일 이륙한 미군 수송기에 탄 640명

[AP=연합뉴스]

    지난 15일 카불공항에서 카타르 공군기지로 이륙한 미공군 C-17A 수송기 내부 사진이 며칠 뒤 공개되면서, 아프간인들의 절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수송기에는 무려 640명의 아프간인이 포개져 앉았습니다.’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난리통인 카불공항서 부부가 잃어버린 아기 사진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금지]

    카불공항의 혼란은 계속됐습니다.

    한 부부는 16일 카불공항에서 7개월된 아기를 잃어버렸다며 다음날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철조망 너머로 아기 건네는 아프간인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카불 공항에서 아이 돌보는 미 해병대

[로이터=연합뉴스]

    한 아프간인은 아기라도 살려야 한다며 공항 철조망 너머로 건넸습니다.

    미 해병대원 손에 넘겨졌던 이 아기는 다행히 아빠와 다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연합뉴스]

카불공항서 출국 전 감사 표하는 소년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카불공항서 대피 작전 수행중인 미군

[로이터=연합뉴스]

    카불공항의 대피 작전은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 안 막는다”면서도, 외국인과 아프간인들의 공항 접근을 방해하고, 미국 시민들을 구타하기도 했습니다.’

[AP=연합뉴스]

카불 이동 차량 검문하는 탈레반 대원들

[AP=연합뉴스]

    지난 일주일간 카불공항에서는 2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질서 유지를 위한 발포와 압사, 탈수, 탈진 등이 이유입니다.

    카불의 미국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했던 여성의 가족이 카불공항에서 탈출하려다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면서 두 살배기 딸이 압사한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22일 카불공항서 이륙한 영국군 수송기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동맹국은 계속해서 자국민과 아프간인들을 비행기에 실어 나르고 있지만, 이달 31일로 정한 대피 완료 목표를 지키기 힘든 상황입니다.

    카불공항 밖에는 여전히 많은 아프간인이 “우리도 태워달라”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카불공항 질서유지 하는 미군과 “태워달라”는 시민들

[AFP=연합뉴스]

[신화통신=연합뉴스]

22일 카불공항 밖에 모인 탈출 희망 인파

[신화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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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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