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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주식주문정보 판매 금지 검토”…로빈후드 주가 7%↓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증권 당국이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의 주요 수익원인 투자자 주식 주문정보 판매(PFOF) 행위를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와 CNBC 방송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경제전문매체인 배런과 인터뷰에서 투자자 주식 주문정보 판매에는 이해 상충의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투자자 주식 주문정보 판매는 소규모 증권사가 고객의 주문정보를 초단타 매매를 하는 시타델증권이나 버투파이낸셜과 같은 증권 거래회사에 보내고 그 대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로빈후드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증권사들은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의 주문정보를 이들 회사에 팔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앞서 겐슬러 위원장은 최근 수개월간 이런 관행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으며 다양한 규제 방안을 도입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SEC는 또 다른 대안으로 증권사들에 더 명확하고 엄격한 공시를 요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로빈후드는 이달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 대화에서 PFOF가 완전히 금지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자신들의 수익원은 다양하고 설령 금지되더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겐슬러 위원장의 이날 발언에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9% 하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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