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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람과 유사한 로봇 개발…내년 시제품 출시

일론 머스크 ‘AI 데이’서 밝혀…슈퍼컴퓨터 ‘도조’용 칩도 공개

[테슬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사람과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 개발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데이’에서 사람을 대신해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Tesla Bot) 시제품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봇의 키는 1m 72㎝ 정도다. 렌치로 자동차에 볼트를 부착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머스크는 이날 노동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로봇이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서는 자율 주행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에 사용할 새 칩도 공개됐다. 슈퍼컴퓨터 도조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1년 후 전기 픽업트럭(Cybertruck)에 사용할 자율 주행 컴퓨터용 새 하드웨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 당국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등을 갖춘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열렸다.

    머스크는 해당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차량용 카메라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게 완전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6일부터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한 11건의 사고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14∼2021년 생산된 모델Y, 모델X, 모델S, 모델3 등 테슬라 차량 76만5천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민주당 소속 미 상원의원 2명도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으로 과장 광고했다며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촉구했다.

[EPA 통신=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EPA 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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