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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이 6달러대를 기록하는 등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고공행진을 멈출지 모르는 가운데 멕시코 국경을 넘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CA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어제(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경에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달러 96센트다.
CA주보다 2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최근 멕시코 주유소 체인, 렌디치카스의 한 주유소에 차량들 절반 가량은 CA 번호판을 달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주유소 한 직원은 자동차 번호판을 보지 않고도 미국인 운전자들 구별할 수 있는데, 이들은 리터 대신 갤런당 가격을 물어보고 달러로 지불한다고 전했다.
렌디치카스의 패트리샤 사하라구이 공보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경 지역의 개솔린 판매가 6%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주유소 측은 CA 운전자들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디지털 캠페인에 나서는 한편 좋은 질의 개솔린을 제공한다면서 ‘Cheaper than in the U.S.A!’, ‘Don’t worry be happy in Tijuana’와 같은 문구로 홍보하고 있다.
또 운전자가 직접 주유해야 하는 CA주와는 달리 멕시코에서는 주유소 직원이 주유해주며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내세웠다.
<라디오코리아 뉴스발췌>